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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쇼핑 목록 1순위, 보트슈즈와 플랫슈즈

완연한 봄 날씨에 스포티룩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봄나들이 시즌의 시작과 스포티룩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특히 활동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컴포트화가 각광 받고 있다.

슈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3월 초부터 급작스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2배 이상 늘어났다”며 “그 중 나들이 룩으로 적합한 컴포트슈즈인 보트슈즈와 플랫슈즈가 인기다”고 전했다.

활동성과 패션 센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컴포트화 보트슈즈와 플랫슈즈의 연출법에 소개한다.

+ 환절기 남성은, 클래식하면서도 가벼운 ‘보트슈즈’

사진제공 : 크록스
사진제공 : 크록스

올 봄,여름 트렌드 슈즈로 보트슈즈가 떠오르고 있다. 방송과 거리에는 어느새 보트슈즈에 면바지로 편하고 말쑥한 차림새를 한 남자들의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깔끔한 셔츠와 재킷, 그리고 보트슈즈 포인트로 편안하면서도 스마트한 분위기를 준 남성들은 한눈에도 스타일리시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보트슈즈는 가볍고 유연하며 통풍이 잘되고 물에 젖더라도 금방 건조되어 봄철부터 무더운 여름까지 나들이 슈즈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한층 더 다채로워진 디자인의 보트슈즈들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보트슈즈로 출발한 브랜드 ‘크록스’는 이번 시즌 ‘비치라인 보트슈즈’를 출시했다. 남성 제품의 경우 캐주얼 비즈니스룩에 매치하기 좋도록 기존의 보트슈즈보다 좀 더 포멀한 캔버스 느낌의 슬립온의 형태로 디자인됐다. 여성 라인과 키즈 라인 또한 예년보다 돋보이는 배색의 비비드 한 코스믹 오렌지, 볼트 그린, 시트러스 색상으로 트렌디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크로슬라이트 소재와 컨버스 느낌의 재질이 더해지면서 포멀한 디자인을 비롯해 무게는 더욱 가벼워졌다. 200g이 채 되지 않는 혁신적인 무게와 장시간 걸어도 착화감을 유지하는 최적의 쿠셔닝을 자랑한다. 측면의 고어 패널과 신발 뒷 부분의 통기구가 공기의 통과를 원활하게 하여 쾌적감과 착용감을 향상시켰으며, 여름철 물놀이 시 배수 역할을 해 편하게 착화할 수 있다.

보트슈즈의 경우 슈즈에 포인트를 주고 무난한 컬러의 팬츠를 선택해야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만약 그레이나 네이비 등의 베이직한 컬러가 배색되어 있는 보트슈즈를 선택했다면 댄디하고 깔끔한 남성의 멋을 더하는 셔츠와 믹스매치 하여 캐주얼 비즈니스룩으로 즐겨도 좋다. 봄철에는 컬러나 패턴이 포인트가 되는 양말과 함께 착용하고, 여름철에는 맨발로 시원하게 착용하는 것이 멋스럽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밑단을 접어 올려서 복숭아 뼈를 드러내 주면 경쾌한 매력을 더할 수 있다.

+ 여성들은 심플하면서도 활동적인 매력의 ‘플랫슈즈’가 인기

사진제공 : 크록스
사진제공 : 크록스

‘운도녀’ 열풍이 몰려오면서 하이힐보다 낮은 굽의 편안한 신발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매번 운동화만 신을 수 없는 노릇. 이때 활동성과 격식을 모두 갖추어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적합한 플랫슈즈가 제격이다.

플랫슈즈를 착화하는 경우 너무 낮은 굽은 오히려 발에 피로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쿠셔닝이 좋고 두께감이 있는 밑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크록스’가 자체 개발한 핏투유 기술을 아웃솔에 적용한 ‘스트레치 솔 컬렉션’은 신축성과 탄력성이 극대화 된 제품이다. 360도로 휘어지는 유연한 활성 기술과 우수한 경량성이 특징이며 이는 발과 관절을 보호하여 장시간 걸어도 무리를 주지 않고 푹신하고 아늑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스러운 비비드 컬러의 상단 캔버스 소재와 밑창의 컬러 블록이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 봄의 기운을 물씬 가져다 줄 파스텔톤의 의상과 특히 매치하기 좋다. 겨우내 움츠렸던 기운을 펴는 핫핑크나 일렉트릭 블루 같은 비비드 컬러는 차분한 옷차림과 함께 원 포인트 패션을 연출해야 촌스럽지 않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프릴 스커트와 스타일링 하면 발랄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면서 계절감을 잘 나타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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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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