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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마라, 2025 프리폴 컬렉션 ‘부두아르에서 가제보까지’

막스마라, 2025 프리폴 컬렉션 ‘부두아르에서 가제보까지’ | 1
[사진제공=막스마라(Max Mara)]

이탈리안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는 2025 프리폴 컬렉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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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막스마라(Max Mara)]

이번 컬렉션은 미국 출신화가 ‘존 싱어 사전트(John Singer Sargent)’의 초상화에서 영감을 받아, 대호황 시대(Gilded Age)의 부유한 여성들, 특히 작가, 배우, 외과의사, 학자, 정치인, 시인 등을 그린 사전트의 작품 속 인물들의 개성 있고 독창적인 여성미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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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막스마라(Max Mara)]

막스마라는 사전트가 그린 인물들의 개성과 성격을 강조한 초상화 스타일을 통해 이번 컬렉션을 구성했다. 아이보리와 블랙을 주요 컬러로, 단정한 재킷의 좌우에 예술적으로 배치하거나 랩 질레(gilet)의 측면을 장식하는 방식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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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막스마라(Max Mara)]

또한, 미니 플레이수트(playsuit)의 주요 포인트로도 리본 디테일을 사용하며, 스케치한 듯한 감각적인 리본 프린트와 플라워 프린트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발랄한 페플럼(peplum) 디테일이 추가되어 쿠튀르(couture) 재킷, 팝린 셔츠, 심지어 트렌치코트(trench coat)에서도 제비꼬리처럼 날렵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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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막스마라(Max Mara)]

테크노 메시(techno mesh) 소재로 새롭게 해석하여 시원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막스마라는 테디(Teddy) 코트, 트라페즈(Trapeze) 드레스, 쇼츠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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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막스마라(Max Mara)]

정원의 은밀한 공간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가제보(gazebo) 속 에메랄드 그린(emerald green)을 강조하는 프린트 패턴을 포함하고 있다. 화려한 구조물을 타고 오르는 무성한 잎사귀와 여름에 피어나는 폼폼 다알리아(pom pom dahlia)를 연상시킨다. 트로피칼 울(tropical wool) 올인원과 실크 프린트 톱에서 만날 수 있는 스위트하트 보디스(sweetheart bodice)는 사전트의 유명한 ‘마담 X(Madame X)’ 초상화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여름이 영원히 계속될 것만 같은 순간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아이템이 될 것이다.

격식과 캐주얼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스타일을 제시하는 막스마라의 2025 프리폴 컬렉션은 6월 말부터 막스마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막스마라 매장과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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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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