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공항패션, 낱낱이 파헤치기
공항패션이 화두에 오르기 시작한 것이 언제부터일까? 어느 순간부터인지도 모르게 대중들은 톱스타들의 ‘공항패션’에 뜨거운 관심을 지니게 되었다. 스타들이 레드카펫이나 무대 위, 브라운관에서 화려하게 입는 연출 된 모습보다, 스타의 일상적인 실제 모습이 궁금하기 때문이다. 특히 옷 잘 입기로 소문난 패셔니스타 일수록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 지는데, 이는 자신도 스타의 스타일링을 따라하여 패셔너블하게 연출하고 싶은 욕구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스타일링을 해야 패셔너블한 ‘공항패션’을 완성시킬 수 있을까? 여기에 몇 가지 스타일링 tip을 제안한다.
+ 아우터에 중점을 두자!
패션을 볼 때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바로 아우터다. 이너보다는 어떤 아우터를 걸치냐에 따라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 또한 너무 과하기 보다는 꾸민 듯 꾸미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야 한다.
포멀하지만 멋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기본 스타일의 레더 재킷을,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바람막이인 윈드 브레이커를,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트렌치 코트를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포켓이나 버튼, 지퍼 등의 디테일로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 여행 가방은 과하지 않게!
공항패션의 필수요소 중 하나는 바로 여행가방이다. 크로스백, 백팩, 캐리어 등 다양한 종류의 백을 매치함에 따라 스타일을 달리할 수 있다.
이때 가방을 택할 때는 가방이 옷을 죽게 하면 안 된다. 화려한 패턴과 컬러의 다양한 캐리어와 가방이 시중에 있지만 너무 과하면 오히려 워스트 패션으로 낙인시키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럴 때에는 디자인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소재에 중점을 두고 택할 필요가 있다. 디자인은 튀지 않으면서도 가죽이 믹스된 소재의 가방을 택하면 한층 고급스럽게 완성시킬 수 있다.
+ 컬러감 있는 신발로 포인트를 주자!
아우터와 여행가방에서 밋밋함을 느낀다면 신발에 포인트를 주면 된다. 의상이 전체적으로 톤다운 되어 있다면 신발에서 나의 센스를 돋보이게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패션에 힘을 주고 싶다고 해서 구두나 워커를 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선명한 비비드 컬러의 스니커즈나 단화를 착용한다면 톡톡 튀는 나만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패션에 반전적인 요소가 될 뿐만 아니라 위트있는 패션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