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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대리점 역량 강화한다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매장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잇따라 마련하며 대리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가두 의류 시장에서 대리점주와 매니저의 서비스 역량이 매장의 성공적 운영을 가늠하는 주요 요소로 판단했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형지는 다음달 2일 대리점 여성 대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컬러와 스타일 매칭 교육’을 실시한다. 퍼스널이미지연구소 강진주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전문적인 컬러와 코디 교육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의 성과에 따라 대리점주 상품 코디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형지는 매장 관리 전문 매니저를 집중 양성해 매장 운영의 효율화와 고객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자 ‘형지 플라워 매니저’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에 걸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한 30명을 매장 관리 마스터로 양성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대리점 역량 강화한다 | 1선발된 인원들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4일 매주 월~금까지 하루 8시간씩 셀링 서비스 스킬, CRM 마케팅, 컴플레인 응대 기법, 고객을 사로잡는 VMD 실습, 고객 유형별 커뮤니케이션, 고객이 원하는 매장 만들기 사례 발표 등 다양한 학습을 진행했다. 이어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패션그룹형지의 매장 현장실습, 물류센터 견학 등으로 이론 학습을 통해 배운 것을 체계화하고 있다. 수료 이후에는 형지가 운영하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바우하우스 패션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교육을 통해 매장 운영과 고객 서비스의 전문가를 양성하여 매장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형지 플라워 매니저 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같은 교육은 최병오 회장이 교육과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패션그룹형지 최고경영자과정(AFH)’은 우수 대리점주 55명을 선발하여 6개월에 걸쳐 매장 경영의 전반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부터 총 4기 220여명의 대리점주들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상반기 중으로 제5기 대리점주 최고경영자 과정을 마련하여, 대리점의 역량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대리점과의 관계도 한층 돈독하게 할 계획이다.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은 “대리점주 및 매니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고객 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의 핵심경쟁력이 인재인 만큼 패션유통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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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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