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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도남·꽃총각의 팬츠 스타일링 노하우

계절의 여왕 봄이 찾아오면서 간편하고 화사한 옷차림으로 봄을 만끽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생각됐던 슬림핏과 컬러팬츠가 남성들의 봄 필수 아이템으로 꼽힐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화사한 봄날, 부드러우면서도 댄디한 남자들의 ‘꽃 총각’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컬러팬츠을 활용한 화사하고 멋스런 봄 스타일링

사진제공 : 헤리토리
사진제공 : 헤리토리

올 봄 화사한 컬러에 도전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컬러팬츠가 각광받고 있다. 좀 더 화사하고 트렌디하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컬러팬츠는 젊은 남성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이 됐다.

상의에 따라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는 컬러팬츠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 등과 같은 모노톤 셔츠와 매치하기 쉽다. 특히 경쾌하고 밝은 느낌을 줄 수 있고 심플한 디자인의 피케셔츠와 코디하면 댄디하고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만약 컬러팬츠의 색상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스키니 보다는 과하지 않은 슬림핏이 가미된 일자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무난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인한 주목도를 줄일 수 있으며 캐주얼, 정장 모두 연출 가능하다.

베이직한 디자인의 컬러팬츠에 움직임이 편하고 몸매를 잡아주는 옅은 모노톤의 스판 소재 셔츠를 매치하면 날씬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컬러팬츠에 네이비나 블랙 등 어두운 톤의 카디건과 함께 넥타이나 보우타이 등을 착용하면 비즈니스룩으로도 손색없는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여기에 팬츠를 복숭아뼈가 보일 정도로 밑단을 말아 올려 단화 등과 함께 매치하면 세련되고 멋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 슬림핏 데님팬츠로 활용도 높은 봄 스타일링

사진제공 : 헤리토리
사진제공 : 헤리토리

데님은 캐주얼은 물론 정장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2030 젊은 남성들이 부담 없이 즐겨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특히 남성들도 라인을 들어낼 수 있는 슬림핏을 선호하는데 슬림핏은 일반 데님팬츠보다 하체라인을 길고 날씬하게 보여줘 스타일리시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최근 복고 열풍을 타고 상하의를 데님으로 매치하는 청청 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촌스럽지 않은 청청패션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청 소재로 구상된 제품이라도 워싱의 정도나 컬러가 다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데님셔츠를 선택할 때 너무 파랗거나 팬츠와 동일한 색보다는 한 톤 더 밝은 색상을 입는 것이 보다 멋스럽다.

청청 패션만 입기에 다소 부담스럽다면 캐주얼 벨트로 포인트를 주거나 단색 컬러 재킷을 함께 매치하면 보다 활동적이고 경쾌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슬림핏 데님팬츠에 오렌지, 옐로우, 그린 등 밝은 컬러의 피케셔츠를 추천한다. 데님팬츠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할 뿐 아니라 색상 덕에 얼굴까지 환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단화를 매치해 댄디한 느낌을 주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베이직한 디자인의 재킷이나 패딩 조끼를 입으면 실용성 있고 화사한 봄철 스타일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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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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