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MM6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전문기업 한섬(대표 김형종)이 MM6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MM6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메종 마틴 마르지엘라의 여성적인 요소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세컨드 브랜드다.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오픈한 MM6 플래그십 스토어는 199㎡(약 60평)의 규모로 브랜드 본사의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이 적용된 첫 매장이다. 특히 ‘매장 속 매장’ 콘셉트로 의상과 액세서리가 분리된 형태로 구축돼 방문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 건물은 지난 2008년 설립 당시 독특한 외관으로 CNN, 뉴욕타임즈 등과 같은 세계 유명 매체들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섬 측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MM6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표현할 계획이며, 올해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갤러리아 명품관도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