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가벼운 2012 섬머 워치 컬렉션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여름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디자인의 손목 시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요즘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보는 도구가 아니라 패션 액세서리이다. 올 여름에는 화창한 햇살에 자신을 돋보이게 하면서도 무게감이 없는 러버밴드, 패브릭밴드, 플라스틱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러버밴드

러버밴드는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주어 10대부터 기성세대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연하면서도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고 활동성이 강한 러버밴드는 주로 여름에 많이 찾는다. 많은 브랜드에서 화이트, 레드, 그린, 옐로우 등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젊은 층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AX 워치에서 여름을 맞이해 비비드하고 가벼운 소재의 ‘컬러팝 워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화이트, 핑크, 오렌지, 그린 컬러에서부터 그레이와 블랙까지 총 6개의 컬러로 만날 수 있다. 젊은 감각을 살리기 위해 컬러감을 살렸으며, 캐주얼한 스타일로 디자인되어 남녀공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브릭 밴드

패브릭 밴드 워치는 가벼우면서도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런던 올림픽의 영향으로 스포티즘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화이트, 블루 컬러의 활동성이 돋보이는 스트라이프 패브릭 소재가 눈에 띈다. 가벼우면서도 생동감이 느껴지는 워치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특히 스포츠룩에 안성맞춤이다.

여름을 맞이해 아디다스 오리지널 워치에서는 가볍고 경쾌한 컬러의 산티에고 워치 시리즈를 출시한다. 아디다스가 추구하는 액티브한 느낌과 패셔너블한 감각까지 갖춘 2012 산티아고 워치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루뿐만 아니라 블랙, 레드, 멀티 스트라이프 모두 다섯 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다. 다이얼에 새겨진 아디다스 오리지널 특유의 불꽃 마크와 스트랩의 스트라이프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플라스틱 밴드

올 여름에는 선명한 컬러의 손목시계가 돋보인다. 특히 플라스틱 밴드는 방수가 뛰어나 장마철이나 해변가에서도 착용 가능하여 선호도가 높다. 생동감 있는 색상이 활용된 손목시계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에 가미할 수 있고 전반적인 코디에 활력을 더해주기 때문에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캐주얼 룩에 어울리는 비비드 컬러 밴드는 한층 젊은 느낌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아디다스 워치에서는 액티브한 느낌과 패셔너블한 감각을 갖춘 워치를 선보였다. 2012 캠브리지 시리즈는 블르와 그린 2가지 컬러로 만날 수 있으며, 다이얼에 새긴 아디다스 오리지널 특유의 불꽃마크와 크로노 그래프의 조화가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느낌이 강한 비비드한 컬러의 시계는 스포츠룩 뿐만 아니라 파티나 페스티벌 같은 축제 행사의 화려한 의상을 입을 때도 잘 어울린다.

오디엠의 ‘일루미(ILLUMI)’ 컬렉션은 ‘빛, 조명’의 뜻을 가진 ‘일루미네이션’을 어원으로 하여 탄생한 컬렉션이다. 핑크, 옐로우, 오렌지 등 9가지의 다양한 네온 컬러로 화려하게 빛나는 야광의 시계 비주얼은 유니크한 매력을 보여주며, 전면 풀 터치 스크린방식으로 버튼이 필요 없어 심플하면서 세련되었다. 손목 전체를 감싸는 볼드한 느낌의 밴드는 남녀 모두 착용이 가능하며, 스트릿 패션이나 여름 바캉스 룩에 패션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파슬 코리아 관계자는 “고무소재나 플라스틱 소재의 시계줄은 방수 기능이 뛰어나 바닷가나 수영장에서 착용할 수 있다”며 특히 장마철에는 습한 날씨와 땀으로 인해 쉽게 변질되는 금속이나 가죽 소재보다는 물기 제거도 쉽고 빨리 말릴 수 있어 실용적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