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伊 캐주얼 나파피리, 아웃도어 퓨전으로 국내 진출
이탈리아 캐주얼 브랜드 나파피리(Napapijri)가 국내에 진출한다.
밀레에델바이스홀딩스(MEH)는 나파피리와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국내에 정식 론칭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나파피리는 핀란드어로 ‘북극권’이라는 뜻으로 아문센과 같은 극지방 탐험대로부터 영감을 받아 1987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캐주얼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기존 캐주얼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고 ‘아웃도어 퓨전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메인 타깃은 편안하면서도 품위 유지가 가능한 고급 옷을 선호하는 20대 중 후반~30대다. 가격대는 셔츠류 20만원대, 니트류 40만원대, 겨울재킷류 100만원대다.
MEH 관계자는 “나파피리는 아웃도어룩을 일상생활 속으로 끌어낸 브랜드 중 하나”라며 “이미 포화 상태인 아웃도어 시장이 아닌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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