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입는 한글’ 1시간만에 완판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의 ‘입는 한글’ 티셔츠가 출시 한 시간 만에 완판됐다.

입는 한글 티셔츠는 베이직하우스가 한글의 상품화와 세계화의 앞장서기 위해 국내 아티스트 6명과 함께 한글을 주제로 특별 제작한 티셔츠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만화가 강도하, 캘리그래퍼 강병인과 김종건, 그래픽디자이너 공병각과 박금준, 디자이너 안상수 총 6명이 참여, 작가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한글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각 디자이너마다 28개의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제품 고유의 번호가 부착됐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이달 27일 오전 11시 베이직하우스 홈페이지에 입고된 모든 디자이너의 티셔츠가 모두 소진됐으나 추가 생산은 진행하지 않는다”며 “대신 국내 신진 디자이너와 함께 진행한 한글 티셔츠는 계속해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직하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글 창제 정신을 일상에 되살리기 위한 작가들의 모임 ‘한글 발전소’의 창립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