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삼성에버랜드 상장 발표, ‘에잇세컨즈’ 탄력 받는다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8Seconds)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에버랜드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분기 상장 추진을 결의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
패션부문의 핵심 육성사업인 SPA 에잇세컨즈의 경우, 과감한 공급망 투자 등 차별화된 사업역량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하고 스포츠·아웃도어 등 신규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2020년까지 ‘매출 10조원, 아시아 톱3 브랜드’로 성장이 목표로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 2012년 2월 신사동 가로수길에 첫 매장을 시작으로 첫해 6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스웨덴 SPA브랜드 H&M보다 약 100억원이 많은 1296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1000억 원대 브랜드로 도약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약 50% 성장한 1950억 원이 목표다.
윤주화 사장은 “삼성에버랜드는 각 부문의 사업경쟁력을 극대화하고,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술, 인력, 경영인프라를 적극 확보하여 글로벌 패션·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6월 중 주관회사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공모방식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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