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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유이의 바캉스 패션 ‘백팩vs멀티백’

2014년 여름은 유독 비가 많이 오고 평년보다 무덥다고 한다. 불쾌지수가 높고 끈적이는 장마철과 바로 코앞에 다가온 바캉스 시즌을 맞아 활동성과 스타일, 여기에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양손을 자유롭게! 백팩의 스타일리쉬한 진화.

 ⓒ 브루노말리

ⓒ 브루노말리

외출이 번거로워지는 장마철, 짐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상의 아이템은 바로 ‘백팩’이다. 양손의 자유를 선사함과 동시에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백팩이 여름 시즌 잇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과거 백팩은 기능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남성들의 선호 아이템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스포티즘 트렌드의 영향으로 스타일리쉬한 백팩이 대거 출시되며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원 강주연씨는 가방을 구매하기 위해 강남에 위치한 금강제화 내 브루노말리 매장을 찾았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특히 장마철에는 우산, 핸드백 등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이 거추장스럽다”며 “수납공간도 넓고 간편하게 어깨에 메고 다닐 만한 세련된 디자인의 백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브루노말리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규 백팩 ‘스텔라 씬즈백’을 선보였다. 소프트한 소재와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일명 ‘박신혜 백팩’으로 불리며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금방 지겨움을 느끼는 당신에게, 멀티백은 어때요?

 ⓒ 브루노말리

ⓒ 브루노말리

바캉스 패션을 위한 스마트한 선택은 활동성과 스타일 이 두 가지를 고려한 아이템이다. 휴가철 이동 시에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고 휴가지에서 나만의 바캉스 룩을 뽐낼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으로 ‘멀티백’을 추천한다.

올 봄부터 시작된 멀티백 열풍은 바캉스 시즌을 맞이하여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숄더, 토트, 백팩, 클러치 등 다채롭게 변형이 가능한 멀티백은 매일 색다른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활용성이 다양해 바캉스 시즌 외에 장마 시즌, 데일리 룩으로도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블링 블링한 스터드 장식이나 메탈릭한 트렌디한 소재의 가방을 선택한다면 휴가지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도도한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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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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