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일로 바쁜 이들에게 ‘시티 바캉스룩’을 제안한다.
한여름, 뜨거운 열기와 사무실 속 답답한 공기는 우리를 더욱 지치게 만든다. 이때 거추장스럽고 복잡한 것은 잠시 내려두고 마치 휴양지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세련된 시티 바캉스룩에 눈을 돌려보자.
내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시티 바캉스룩은 리조트에 온 것처럼 올 여름 도심에서 즐기는 색다른 패션 스타일링일 것이다.
먼저 리드미컬하게 몸에 감기는 원피스는 시티 바캉스룩 한층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다. 큼직한 패턴과 다양한 컬러가 화려하게 들어간 것보다 일상에서도 활용도가 높고 몸을 구속하지 않는 여유로운 실루엣의 원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모던하게 세련된 디자인의 원피스는 무심한 듯 쉽게 멋을 내기 좋고,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어디에나 잘 어울려 시티 바캉스룩에 제격이다. 이때 포인트는 정말 휴양지에서 입는 것처럼 너무 화려하고 현란한 디테일을 피해야 한다. 입는 사람이 거추장스럽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단추, 스팽글 등의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하면서 여유로움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것을 선택할 것.
의상을 선택했다면 그에 어울리는 액세서리 매치도 중요하다.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강조한 시티 바캉스룩에 어울려야 하는 만큼 불편한 하이힐보다 깔끔한 슬립온이나 샌들이 안성맞춤이다. 가방도 가죽 소재 보다는 시즌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벼운 느낌이 좋다. 청량감을 줄 수 있는 화이트, 그린, 블루의 시원한 컬러와 탈부착 가능한 내장 클러치로 실용적이고 견고한 썸머 캔버스 쇼퍼백은 시티 바캉스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