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영국 해러즈 백화점 매장 리뉴얼 확장 오픈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독일 패션 브랜드 엠씨엠(MCM)이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해러즈 백화점 매장을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된 매장은 기존의 2배 규모인 105㎡(32평)로 유럽 백화점에 입점한 숍인숍 형태의 엠씨엠 매장 중 최대 규모이다. 매장 콘셉트는 엠씨엠의 럭셔리함과 독일 정통의 장인정신을 반영해 금빛 메탈 장식과 결합된 은은하고 깔끔한 자연광택의 원목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엠씨엠 관계자는 “인근 슬론 스트리트의 엠씨엠 플래그십 스토어와의 연계성을 보완하기 위해 해러즈 지하 1층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라며 “해러즈 매장 리뉴얼 오픈은 앞으로 유럽 시장 확장에 더욱 공격적인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씨엠은 올해 초 파리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과 취리히에 매장을 열었으며, 올 가을에는 독일의 베를린, 뮌헨, 프랑크푸르트에 플래그십 스토어 및 매장들을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뉴욕, 런던, 아테네, 두바이, 파리, 홍콩, 도쿄, 베이징, 서울 등 전 세계 32개 이상의 지역에 3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