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아트 캐주얼 라인 ‘세르주 블로크 오가닉 리티’ 출시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Basic House)가 2014년 아트 캐주얼 라인인 ‘세르주 블로크 오가닉 리티’를 선보인다.
리티(RE-T)는 베이직하우스가 매년 여름마다 아티스트의 작품을 티셔츠에 담은 아트 캐주얼 라인이다. 그동안 키스 해링, 쟝 미셀 바스키야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의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로 4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아티스트는 ‘나는 기다립니다’라는 서책의 저자 프랑스 화가 세르주 블로크로, 아티스트 특유의 귀엽고 따뜻한 감성을 티셔츠에 담아냈다. 특히 세르주 블로크 남성라인은 사람과 지구 환경에 크게 기여하는 GOTS 인증마크를 획득한 오가닉 티셔츠로 제작됐다.
GOTS는 국제 오가닉 섬유 기준 인증으로 오가닉 섬유의 생산, 가공, 유통에 대한 현재 가장 공신력 있는 유기농 인증이라고 할 수 있다. 3년 이상 농약이 사용되지 않은 땅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목화를 사용하며 제작,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농약이 묻거나 어떤 해로운 물질이 닿아서도 안 된다. 여기에 노동자의 근무 환경에 대한 다양한 규제까지 뒷받침되어야 이 인증마크를 획득할 수 있는 것.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목화는 전 세계 작물 중 5%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으나 목화에 쓰는 농약의 사용량은 전 세계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농약을 사용한 목화가 지구에 지는 빚도 많다고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세르주 블로크 리티를 통해 예술작품을 즐겁고 건강하게 그리고 가치 있는 패션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