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살로몬 “4년 내 3000억 원대로 키울 것”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아웃도어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한다.
2013년 10월 살로몬(SALOMON) 아웃도어를 론칭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5일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2018년까지 총 220개 매장을 확보, 4년내 30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살로몬 아웃도어는 현재 전국에 6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살로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발판삼아 매장을 공격적으로 오픈, 국내 TOP 5 아웃도어 브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살로몬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는 본격적인 매장 확대를 위한 상징적인 매장으로, 유행과 젊음의 상징인 압구정 한복판에 총 3층 규모로 자리 잡았다. 매장 1,2층에는 살로몬의 기술력이 집약된 전 제품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3층은 러닝 강좌, 무료 렌탈, 건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관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트레일러닝 클래스를 개최한다. 또 아웃도어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개별 모임을 할 수 있도록 3층 체험관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신시계인터내셔날 측은 “살로몬 압구정 플래긋비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살로몬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홍성 대표는 “지난해는 브랜드의 성공적 론칭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면 올해는 브랜드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