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도마 안중근 의사’ 헌정 프로젝트 진행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Basic House)가 10월 26일 도마 안중근 의사의 의거 105주년을 기념해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베이직하우스가 5인의 국내 작가들이 진행하는 ‘도마 정신 프로젝트’를 후원, 안중근 의사에게 헌정하는 것으로 디자인 패턴을 무료로 배포하는 프로젝트다. 안중근 의사의 헌정 디자인 패턴은 베이직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도마 정신 프로젝트는 채규인, 이동재, 에스더리, 정크하우스, 데니스 쿠트 등 국내 유명 작가들이 모여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5인의 작가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안중근 의사의 초상화, 손바닥 도장, 친필 유묵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 패턴을 제작했다.
이와 함께 베이직하우스는 이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배지와 에코백을 각각 105개씩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제작해 판매 수익금 전액을 안중근 의사 관련 단체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베이직하우스 명동점, 가로수길점, 삼성점, 죽전점, 수유점, 부산대점, 충장로점 총 7개 직영점에서 판매된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와 역사 속 인물이 쉽게 잊혀지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베이직하우스는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야 할 사회적 가치에 대해 주목하고 이를 후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이직하우스는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을 기리며 내년 2월 14일에는 도마 정신 프로젝트 패턴을 활용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공모전도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