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베르사체,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 베르사체(VERSACE)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문을 연 베르사체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 103㎡(약 31평)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베르사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와 영국 건축가 제이미 포버트에 의해 고안된 이 매장은 골드 컬러를 바탕으로 대리석 모자이크, 황동과 투명 아크릴 등으로 꾸며져 전통적인 이탈리아의 건축적 가치를 아름답게 조화시켰다.
특히 비잔틴 양식의 성당에서 영감을 받은 모자이크 바닥 장식과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투명한 아크릴 선반 및 파티션이 대조되어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정점을 표현해냈다. 또한 베르사체 프레타포르테 컬렉션과 다양한 액세서리가 현대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로 어우러질 수 있게 했다. 매장의 중심과 코너의 한 부분에는 패션 주얼리를 진열, 하우스의 품격을 강조했다.
한편 베르사체 플래그십 스토어는 14FW 제품들과 브랜드 스테디 셀러인 ‘시그니처 백’을 다양한 컬러와 버전으로 판매한다. 또 국내서 보기 힘들었던 선글라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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