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이 ‘제28회 섬유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11일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제28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선발하고 표창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58명과 섬산련회장 표창 85명 등 총 143명이 수상을 받았다. 특히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국내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40여년 동안 매출 7000억 원 규모의 패션기업을 일궈낸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은 1996년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초대 회장직에 이어 9년간 역임했다. 또한 부산디자인센터 건립사업 추진, 부산섬유패션대축제 개최 등에 앞장서 부산 지역의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부산에 본사를 둔 세정그룹은 지방 기업의 한계를 이겨내고 매출 1조 원을 기록한 패션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