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골든듀, 2012 웨딩 주얼리 트렌드 공개

60년 만에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결혼과 출산 등을 앞둔 이들의 자세는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하지만 4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이 포함된 해인만큼 예비부부들의 결혼 날짜 잡기는 예년보다 더 빨라졌다.

음력으로 두 번째 3월 즉, 양력으로 치면 4월21일부터 5월20일이 이 기간에 해당되는데 4~5월이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을 앞당기기 때문에 웨딩 업계의 움직임도 조금 빨라졌다. 상대적으로 비성수기인 1월에 예물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골든듀에서 2012년 웨딩 주얼리 트렌드를 소개한다.

클래식한 다이아몬드 솔리테어 반지와 겹반지가 대세

최근 3~4년 전부터 클래식한 솔리테어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착용하는 겹반지가 웨딩 주얼리 트렌드로 자리잡았는데 여기에 심플하고 착용감이 뛰어난 커플링이 더해져 2012년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크고 화려하기 보다는 본연의 멋에 또 다른 미니멀한 아이템을 더해 그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는 것. 다만 자신만의 개성과 감각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예전보다 조금 새로워진 스타일의 주얼리가 트렌드를 리드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약간의 변형을 준 신제품 “Love Cantabile” 컬렉션을 선보인다. ‘노래하듯이’ 라는 뜻의 ‘칸타빌레(Cantabile)’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컬렉션은 악보의 선율처럼 부드러운 곡선 라인이 특징이다.

웨딩 주얼리도 레이어드하는 시대!

골든듀, 2012 웨딩 주얼리 트렌드 공개 | 1
[골든듀- 아르노]
‘러브 칸타빌레 (Love Cantabile)’ 컬렉션 중 하나인 ‘아르노’ 반지는 이태리 피렌체의 아르노 강을 주얼리로 옮겨놓았다. 부드러운 물결을 표현해 물처럼 영원히 넓고 깊은 사랑의 마음을 의미하는 주얼리로서 웨딩 반지와 함께 착용하면 볼륨감이 살아나는 특별한 아이템이다. 결혼을 의미하는 예물로도 좋지만 커플링이나 단순한 레이어드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섬세한 느낌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리드미컬한 디자인으로 남다른 포인트!

골든듀, 2012 웨딩 주얼리 트렌드 공개 | 2
[골든듀- 아르덴테]
똑같은 반지를 나눠 끼며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커플링은 특별한 의미가 담기면 그 기쁨이 배가된다. 리드미컬한 음악적 선율을 그대로 옮긴 듯 생동감이 느껴지는 ‘아르텐테’ 반지는 열정적이고 뜨거운 사랑을 의미한다. 일반적인 라운드 형태가 아닌 부드러운 웨이브 반지는 베이직하면서도 작은 디테일이 독특하게 다가온다.

골든듀 관계자는 “요즘 젊은 신랑 신부들은 판에 박힌 스타일보다는 남다른 개성과 취향이 드러나는 스타일의 웨딩 주얼리를 선호하며, 착용감과 실용성 또한 중시한다”며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웨딩 주얼리 트렌드는 계속해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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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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