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디지털패션 아카데미 과정 진행
기존 패션산업과 디지털기술의 융합한 ‘디지털 패션’에 대한 교육과정이 오는 30일부터 서울 상암동 DMC내에서 개설, 운영된다.
카이스트(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학협력센터는 디지털패션 디자인 및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KGIT(한독미디어대학원)와 공동으로 ‘제2회 디지털패션 아카데미’ 과정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오는 30일부터 5일 동안 21시간 진행되며, 문화기술과 패션의 융합에 대한 이론교육뿐 아니라 미디어아트 교육을 제공하여 자신의 콘셉트를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프로젝트 형태로 구성되다. 교육과정 중 진행되는 프로젝트 결과물중 우수 작품은 작품상과 DMC 컬쳐 오픈에 작품발표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디지털패션 개론과 산업’, ‘사이버 캐릭터패션디자인’, ‘디지털시대의 패션 소비’ 등 문화기술과 디지털패션에 대한 이론과 함께 관심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패션업계 관련 종사자나 의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및 문화기술 관련학과, 미디어아트 관련 학과 졸업자(재학)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인당 50만원이나 교육기관 종사자 또는 관련학과장 추천서, 동일업체 5인 이상 등록할 경우 1명당 최고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25일(수) 오후 6시까지 문화기술대학원 관련 홈페이지(http://ct.kaist.ac.kr/event/sub02.php?no=90)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졸업(재학)증명서와 함께 이메일(digitalfashion2012@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