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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다른 느낌, 엄태웅vs연정훈

추운 겨울철에는 두터운 패딩점퍼나 코트로 꽁꽁 싸매기 보다는 얇지만 따뜻한 옷들을 겹겹이 껴입는 레이어드 스타일링이 더욱 높은 보온성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패딩 베스트를 활용해 실내, 실외에서도 편하고 멋스럽게 방한 패션을 완성하는 것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헤지스 맨-(좌) 엄태웅, (우) 연정훈
헤지스맨-(좌) 엄태웅, (우) 연정훈

이런 가운데 얼마 후면 품절남이 될 훈남스타 엄태웅과 품절남이 되었어도 여전히 여심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연정훈이 같은 패딩 베스트를 착용, 다른 느낌을 자아내 화제가 되고 있다. 두 훈남 배우들이 선택한 패딩 베스트는 LG패션에서 전개하는 ‘헤지스 맨(HAZZYS MEN)’의 제품으로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의 가죽패치 배색이 돋보이는 세련된 아이템이다. 특히 포인트인 카라의 탈부착 가능한 퍼 장식이 실용적인 제품으로 20만원대의 착한 가격을 자랑한다.

20~30대 남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자동차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3’에서 MC를 맡은 연정훈은 패딩 베스트에 헌팅 캡과 선글라스 등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 센스만점 스타일을 연출했다.

추운 날씨 속 야외에서 진행된 촬영에 연정훈은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의 조합이 돋보이는 패딩 베스트와 조화를 이루는 아우터를 이너로 착용,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패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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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화면 캡처

반면 엄태웅은 얼마전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엄태웅은 패딩 베스트를 트레이닝복과 함께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편안한 실내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서 포인트는 겹겹이 껴입은 티셔츠들과 가죽 배색이 돋보이는 패딩 베스트로 다소 밋밋할 수 있는 트레이닝복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패딩 베스트를 선보인 것은 엄태웅 뿐만이 아니었다. 공교롭게도 잠자리 복불복 시간에 엄태웅을 비롯해 ‘1박 2일’의 멤버 차태현과 게스트로 출연한 유희열이 나란히 패딩 베스트를 입고 벌을 선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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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풀코스 마라톤을 즐기는 패션에디터. 스포츠 / 아웃도어 / 온오프 리테일을 출입합니다. ethankim@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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