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공정위, 아웃도어 브랜드 고강도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업체들을 대상으로 가격담합 등 불공정 거래 여부에 대해 고강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아웃도어 ‘빅3’ 브랜드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가격담합, 과장광고, 가격거품은 물론 대리점과의 계약에서 지위를 남용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아웃도어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주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아웃도어 시장이 완전 경쟁 체제이기 때문에 가격담합 등의 불공정 거래한 사례가 없다”고 전했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은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가 지난해 각각 5000억원과 42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K2(3100억원)와 블랙야크(2500억원)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하지만 제품 소재에 비해 지나친 고가 정책으로 가격 거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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