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리바이스 바디웨어, 젊은층에 인기

리바이스 바디웨어가 '골드 시리즈'로 다시 한 번 대박을 노린다.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2011년 출시되어 제일 반응이 좋았던 골드 제품을 올해 새로운 시리즈로 재출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지난해 브래지어의 어깨끈과 팬티·드로즈의 아웃밴드에 골드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준 '골드' 제품을 출시해 톡톡한 재미를 봤다. 쿨맥스 원단에 브라 옆날개와 남성 드로즈 힙 부분에 골드 컬러의 리바이스 그래픽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으로 남성, 여성 제품 모두 완판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골드 컬러는 유행에 구애 받지 않아 오랜 시간 사랑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지만, 화려한 매력 탓에 전체 컬러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하지만, 골드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용하면 부담감은 줄이고 럭셔리한 감각을 더할 수 있어 색감 하나만으로도 제품 퀄리티를 높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리바이스 바디웨어의 '골드시리즈' 제품 역시 이러한 효과를 노렸다.자칫 심심해 보일 수도 있는 블랙, 그레이, 화이트, 네이비 등의 모노톤 컬러에 화려한 골드를 포인트로 매칭시켜 오히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골드시리즈는 총 2개의 스타일. 그 중 LSWBO131 제품은 블랙 컬러의 브래지어 컵 표면에 반짝임을 연출한 포일 나염과 골드 어깨끈, 팬티의 골드 아웃밴드 매치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으며, 사이드 푸쉬업 몰드를 사용해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성까지 추가했다. 어떤 컬러와도 매치가 잘 되지만 특히 블랙과 매치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이 골드인 만큼 출시 되자마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LSWBO130 제품은 골드 색상을 조금 더 밝게 처리, 화사하게 매치한 제품이다. 소프트한 하트 볼륨몰드로 자연스러운 볼륨감 연출이 가능하며, 밝은 컬러의 골드 밴드에 그레이, 네이비, 화이트 컬러를 매치해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리바이스 바디웨어 마케팅팀 박미경 주임은 "심플한 모노톤 컬러에 화려한 골드밴드가 매치된 골드시리즈 제품이 지난해 완판된 데 이어, 올해도 한 달 반 만에 생산제품 중 70%가 판매되어 다시 한번 완판이 기대된다"며, "골드와 더불어 플래티넘 컬러도 함께 출시돼 화려한 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골드를, 시원한 느낌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플래티넘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리바이스 바디웨어는 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리바이스의 오리지널리티를 언더웨어로 재해석, 젊음의 개성이 넘치는 독특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패션 언더웨어를 선보이며 젊은 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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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여성복, 캐주얼 담당 에디터입니다. 셀럽스타일 및 국내외 컬렉션을 전문적으로 취재합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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