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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백화점 장사 "망쳤다"

지난달 포근한 날씨로 인해 주요 백화점들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매출이 작년 대비 2.0%(기존점 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매출이 8.2%의 증가했으나 올해 8월 개점한 대구점을 제외하면 2.1% 성장에 머물렀다. 부문별로는 아웃도어 17.6%, 스포츠의류 10.9%, 화장품 10.5%, 영패션의류 7.4%, 남성의류 6.7%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동기대비 3.2% 신장했고, 애경그룹의 AK플라자 역시 3.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루이뷔통과, 샤넬, 에르메스, 카르티에 등 외국 명품 브랜드의 잡화 판매가 21%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12% 신장했다.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11월 초반의 따뜻한 날씨 때문에 다운재킷, 패딩 등 겨울철 주력 품목인 외투 판매가 부진해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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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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