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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10월 매출 성장 `주춤`

올해 두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였던 백화점업계가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롯데백화점의 매출 성장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나는데 그쳤다.

현대백화점은 전년 동기대비 전점 기준 8.7%, 대구점 제외시 5% 상승률을 보였으며, 신세계백화점은 8.2%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백화점은 영트렌드(SPA) 아웃도어가 각각 33%, 22.5% 등 패션의류상품이 매출 호조를 나타냈고, 현대백화점도 스포츠의류 아웃도어가 각각 35.9%, 31.4%를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남성전문관이 오픈하면서 수입 남성의류와 남성 명품이 각각 62%, 이 36% 상승하며 폭발적인 남성 패션 수요를 나타냈다.

한편 AK플라자는 작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10.6%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각각 명품 12.0%, 여성의류 8.2%, 남성의류 12.4%, 식품 8.4%, 인테리어·침구 8.9% 올랐다. 특히 아웃도어와 스포츠 의류 제품군은 매출이 22.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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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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