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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클리프 아펠, ‘볼 드 레전드’로 본 20세기 하이주얼리 무도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윈터 팰리스 볼, 센츄리 볼, 프루스트 볼, 블랙 앤 화이트 볼, 오리엔탈 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윈터 팰리스 볼, 센츄리 볼, 프루스트 볼, 블랙 앤 화이트 볼, 오리엔탈 볼

프랑스 하이주얼리&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이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하이주얼리 컬렉션 ‘볼 드 레전드(Bals de Legende)’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볼 드 레전드는 반클리프 아펠이 20세기에 열린 경이로운 무도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컬렉션이다. 이번 행사에는 5개의 무도회 중 센츄리 볼(Le Bal du Siecle), 오리엔탈 볼(Le Bal Oriental), 프루스트 볼(Le Bal Proust)에서 영감을 받은 9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였다.

또한 메종의 영감의 원천인 생동감 넘치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다운 스톤들의 조합으로 완성 된 ‘팔레 드 라 샹스’ 작품들과 메종의 아이코닉한 작품인 ‘지프 네크리스’, 메종이 친애하는 요정 모티브의 미스터리 세팅 작품들도 공개됐다.

행사는 컬렉션 프리뷰와 메종의 작품들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모델쇼, 그리고 갈라 디너로 구성됐다. 21 세기 초 파리지앵의 컨템포러리한 디자인을 선보이기로 유명한 프랑스 디자이너 가스파드 유케비치(Gaspard Yurkievich)가 디자인한 의상을 입은 8명의 모델들이 마법처럼 경이로운 20세기 전설 속의 무도회를 재현했다. 디너에는 파리와 런던에서 미슐랭 스타 셰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헬렌 다로즈(Helene Darroze)가 반클리프 아펠 만을 위해 제안한 특별 메뉴를 통해 예술적 오감을 완성했다.

반클리프 아펠, ‘볼 드 레전드’로 본 20세기 하이주얼리 무도회 | 1

반클리프 아펠, ‘볼 드 레전드’로 본 20세기 하이주얼리 무도회 | 2

특히 이번 ‘볼 드 레전드’ 행사에는 워쇼스키(Wachowski) 남매가 연출을 맡은 ‘주피터 어센딩’과 Netflix 드라마 ‘Sense 8’로 세계적인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두나와 톱스타 고소영, 김희애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방송인 황소희, 드라마 작가 김수현, 요리사 최현석, 스티브 J&요니P, 아티스트 코디최 등 예술, 문화 부문의 명사들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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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원

슈즈, 백, 주얼리 등 액세서리를 담당합니다. 희귀한 액세서리와 공예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designer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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