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차줌마에서 차도남으로 ‘반전 매력’
‘차줌마’ 차승원이 반전 매력남에 등극했다. tvN ‘삼시세끼’와 지 제냐(Z ZEGNA) 선글라스 화보 속 극과 극 패션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차승원의 같은 듯 다른 느낌의 예능과 화보 속 모습을 살펴본다.
+ 예능 vs 화보 속 선글라스 패션은?
차승원은 블랙 선글라스를 활용해 예능과 화보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얼마 전 ‘삼시세끼’ 페이스북에 공개된 사진에서 패딩 베스트, 트레이닝 팬츠에 지 제냐 선글라스를 매치해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때 차승원은 빨간 고무장갑을 착용해 차줌마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그는 지 제냐 선글라스 화보에서 섹시한 남성미의 진수를 보여줬다. 그는 화이트 슬리브리스에 심플한 블랙 선글라스를 더해 터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그의 어깨에 있는 문신과 근육질 몸매가 그의 남성미를 더욱 잘 살려줬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선글라스 화보를 완성했다.
+ 같은 듯 다른 반전 블랙룩…’선글라스’ 있고 없고가 큰 차이
차승원은 ‘삼시세끼’에서 블랙룩을 즐겨 입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그는 블랙 모자 혹은 두건에 동일한 컬러 상의를 스타일링해 친근한 패션을 연출했다. 특히 차승원은 소탈한 그의 성격이 고스란히 반영된 듯 디테일이 전혀 가미되지 않거나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심플한 분위기의 차줌마표 블랙룩을 제안했다.
최근 차승원은 화보에서 블랙 룩에 선글라스 하나 만으로 극강의 차도남 포스를 발산했다. 그는 블랙 수트 재킷에 지 제냐 선글라스로 ‘삼시세끼’ 속 차줌마와는 전혀 다른 반전 블랙룩을 연출했다. 또 무심한 듯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과 단추를 풀어 헤친 셔츠가 거칠고 야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