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코리아, 이성호 대표이사 선임

아식스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성호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코리아는 10일 정년 퇴임을 맞은 박장수 대표를 대신해 이성호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62)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후 대우실업을 거쳐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섬유마케팅 과장을 역임하고 삼성물산 자회사인 ‘PANLOF’ 사장으로 취임했다. 그 후 지난해 11월 아식스코리아 전무로 입사한 후 6개월 만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성호 아식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트렌드와 기술력을 내세운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특히 아식스의 뛰어난 기술력을 강조한 하이 퍼포먼스 러닝 이미지와 의류 라인 강화를 통해 아식스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