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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F/W 서울패션위크, 20일 DDP서 개막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들의 무대인 ‘서울컬렉션’이 58회, 신진 디자이너의 등용문인 ‘제너레이션 넥스트’ 21회, 총 79회의 런웨이로 펼쳐진다. 비즈니스 수주 상담회인 ‘서울 패션페어’는 홍콩업체 1개 포함해 35개 업체가 참여했다.

‘서울컬렉션’에는 디자이너 외에 신원의 남성복 ‘반하트디알바자’, 코오롱FnC의 슈즈 브랜드 ‘슈퍼콤마비’, 엠티콜렉션의 패션 브랜드 ‘메트로시티’ 등 패션전문 기업 브랜드들도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가 ‘서울컬렉션’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삼성 갤럭시 S6과 S6 엣지를 5명의 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한 무대도 마련됐다.

반면 그동안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원해온 비즈니스 수주 프레젠테이션인 PT쇼가 없어지고, 디자이너 개별 오프쇼로 대체됐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주 상담회를 위해 주관사인 서울디자인재단은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중국, 홍콩 등 아시아권 바이어의 비중이 높은 반면, 유럽의 영향력 있는 패션 바이어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그 중 이탈리아의 대형 패션 유통기업인 육스그룹과 프랑스 유명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가 명단에 올랐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은 아시아 패션 중심지로서 동대문을 소개하는 ‘동대문 가이드 북’도 제작해 선보인다.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각각 선보이며, DDP 1층 인포메이션 데스크와 두타 안내데스크, 롯데 피트인 안내데스크에 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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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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