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에서 전개하는 보브(VOV)가 세계적인 스타일 디렉터와 손잡고 여성 캐주얼 시장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보브는 지난 F/W 시즌 테일러 토마시 힐(Taylor Tomasihill) 스타일링 화보를 통해 코트, 야상, 카디건을 비롯해 고가의 패딩 아이템들이 완판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한 5억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여성 캐주얼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옷 입는 방법’에 대해 여성 고객들에게 현실적으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40대 뿐만 아니라 20대 고객층까지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한 디자인도 한 몫 했다.
이에 보보는 올 S/S 시즌에는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이콘인 하넬리 무스타파타(Hanneli Mustaparta)와 함께 스타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현 보그 소속 포토그래퍼이자 모델, 스타일리스트, 블로거, 아트 디렉터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하넬리 무스타파타는 보브와 함께 이번 시즌 이 시대 여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입고 싶어 하는 옷 ‘The New Black Collection’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브는 하넬리 무스타파타를 모델로 내세워 스트라이프 재킷, 데님, 크롭탑 등 다양한 아이템의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통해 여성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브의 2015 S/S 컬렉션은 브랜드 고유의 모던 시크 룩에 하넬리 무스타파타만의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패션 스타일을 위트있게 풀어내어 자유롭고 트렌디한 ‘뉴 블랙 스타일’을 제안한다. 오는 20일부터 전국 백화점 보브 매장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