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베르사체,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경의를 표하다
베르사체(Versace)가 이탈리아 밀라노의 랜드마크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경의를 표하는 캡슐 컬렉션인 ‘오너멘탈 컬렉션’을 공개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Galleria Vittorio Emanuele II)’는 1861년 주세페 멘고니(Giuseppe Mengoni)에 의해 설계, 1865년 시공하여 1877년에 완공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 중 하나로, 유리 돔 안에는 수많은 부티크와 상점, 레스토랑, 카페 등이 움집해 있는 대형 아케이드 쇼핑 공간이다.
베르사체의 ‘오너멘탈 컬렉션’은 브랜드만의 특색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의 상징인 돔 지붕 이미지를 조합하여 만든 스페셜 프린트가 특징이다. 화려한 컬러 프린트로 베르사체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팔라조 백, 스니커즈 등 여러 텍스타일 제품들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캡슐 컬렉션 제품들은 ‘오너멘탈 컬렉션’ 시그니처가 각인됐다.
베르사체 관계자는 “밀라노가 1978년 베르사체의 창립 도시인 만큼 베르사체와 밀라노는 깊은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라며 “베르사체 하우스가 직접 참여한 갤러리아의 복원 프로젝트와 센트럴 옥타곤의 부티크 오프닝은 밀라노와의 관계를 더욱 특별한 인연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베르사체의 이번 캡슐 컬렉션은 오는 5월부터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에 위치한 베르사체 부티크와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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