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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세컨 소사이어티’ 브랜드 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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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오즈세컨(O’2nd)의 히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북이 발간됐다.

SK네트웍스(대표 문종훈)는 4월 10일 도산공원 애슐리 라운지에서 ‘세컨 소사이어티(Second Society)’ 브랜드 북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세컨 소사이어티는 ‘세컨(2nd)’에서 파생된 오즈세컨(O’2nd), 오즈세컨 뉴욕(O’2nd NEW YORK), 세컨플로어(2econd floor), 원바이오즈세컨(1by O’2nd) 총 4개의 패션 브랜드를 담아냈다.

각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 이 책은 동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 아이콘이자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아우르는 하나의 문화로 보여주고자 기획 됐다.

특히 SK네트웍스가 구축한 패션 레이블의 핵심 가치인 ‘2nd’는 가장 동시대적인 컨템포러리한 감성으로, 자사 패션의 아이덴티티와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준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세컨소사이어티 브랜드 북 발간은 오즈세컨을 필두로 ‘세컨’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브랜드들이 이미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시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SK네트웍스가 글로벌 라이제이션한 비전을 가지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브제(Obzee)의 세컨 브랜드인 오즈세컨은 페미닌하고 유니크한 감성을 베이스로 한 디자이너 감성에 팝 적인 요소를 가미한 대중적인 브랜드이다. 전체적인 무드는 매우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감성을 드러내고 있지만, 동시에 구조적이고 파워풀한 실루엣과 형태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면세점 포함 6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중국 82개, 대만 3개 매장 등 전 세계 19개국에 진출해 있다.

오즈세컨이 글로벌 마켓에 진출하기 위해 론칭한 오즈세컨 뉴욕은 기존 오즈세컨만의 페미닌 감성을 모던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즌과 유행에 상관없이 사랑할 수 있는 ‘타임리스 페미닌(Timeless Feminine)’ 스타일을 추구한다. 2011년 바니스 뉴욕 진출을 시작으로 영국 하비 니콜스, 리버티 그리고 파티 봉마르셰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대만 등에 진출해 있으며, 글로벌 마켓에서 어드밴스드 컨템포러리 존에 안정적으로 안착했다.

2013년 론칭한 세컨플로어는 신선하고 유니크한 감성을 중시한다. 소재, 디테일, 테일러링 등 완성도 면에서는 하이 퀄리티를 고집하되, 동시대적 감각에 눈높이를 맞춘 리얼웨이 트렌드를 제안한다. 하이엔드와 스트리트 감성이 믹스된 세컨플로어는 디자이너적인 철학과 핸드 크래프트적인 터치, 유니크하고 아티스틱한 무드를 통해 다른 브랜드들과는 차별화되는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을 제시한다. 전체적인 무드는 페미닌하고 컨템포러리하지만 그래픽, 팝 아트적인 요소를 적절히 더해 매력적인 에지를 보여준다.

원바이오즈세컨은 오즈세컨 뉴욕의 세컨드 레이블로 오즈세컨의 감성을 글로벌 시장에 보다 폭넓게 제시하기 위해 2014년에 론칭됐다. 오즈세컨 뉴욕에 비해 심플하고 웨어러블하며, 스포티한 요소를 가미하여 현재 가장 컨템포러리한 스타일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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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현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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