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슈즈, 클래식VS캐주얼
‘애인에게 신발을 사주면 도망간다’라는 속설은 옛말이다. 최근 신발을 선물하는 의미는 평생 함께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애용되고 있다. 특히 활동성은 물론 스타일까지 겸비한 ‘로퍼’는 남성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신발 아이템으로 인기. 이에 남자친구의 마음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로퍼 선물을 제안한다.
+ 클래식하고 모던한 스타일, 모노톤 로퍼
평소 클래식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남자친구라면 모노톤의 로퍼를 추천한다. 톤 다운된 컬러에 스웨이드 재질로 제작된 로퍼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정제된 디자인이 중후한 남성미까지 어필해 졸업과 입사를 앞둔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
톤다운 된 로퍼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땐 밝은 톤의 로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연한 베이지 컬러가 은은하게 풍기는 로퍼는 차분하면서고 깔끔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체적인 룩에 보다 세련된 멋을 주고 싶다면 펀칭 디테일이 들어간 로퍼가 제격이다. 특히 뉴트럴 톤의 재킷과 함께 로퍼를 매치하면 품위 있는 포멀룩이 완성된다.
+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스타일, 컬러 로퍼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남자친구에겐 컬러 로퍼를 선물하자. 화사한 컬러감이 가미된 로퍼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포인트를 줘 감각적이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특히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로퍼는 자유롭고 경쾌한 느낌을 고조시켜 유니크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블루 컬러의 로퍼가 다소 부담스럽다면 버건디 색상의 로퍼는 어떨까. 버건디 컬러는 오묘하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주는 동시에 시크하면서도 도회적인 느낌을 배가시킨다. 채도가 낮은 버건디 컬러가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을 뿐만 아니라 어떤 룩에도 무난하게 매치 가능해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성들도 쉽게 스타일링이 가능한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