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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데이트, ‘아웃도어룩’이 뜬다!

Ⓒ 이젠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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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야외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이 부쩍 늘었다. 단순히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지루한 패턴에서 벗어나 색다른 데이트를 추구하기 때문. 운동을 즐기지 않고 장거리 여행이 힘든 커플을 위해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데이트와 장소와 상황에 맞는 데이트 패션을 소개한다.

# 피크닉 데이트, 발목을 드러낸 어반 캐주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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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엔 한강이나 공원에서 피크닉 데이트를 즐겨 보자. 도시를 잠시 떠나 연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만 챙겨도 로맨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피크닉 데이트에는 단정한 스타일보단 어반 캐주얼룩이 좋다. 컬러 배색이나 무늬로 포인트를 준 티셔츠와 치노 팬츠를 매치하고 발목이 살짝 보이도록 바짓단을 접어 올리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연인과 피케 셔츠를 맞춰 입거나 비슷한 컬러의 티셔츠만 입어도 사랑스러운 커플룩이 완성된다. 피크닉이 길어질 것을 대비해 바람막이 재킷를 꼭 챙길 것.

# 워킹 위주의 데이트, 통기성 좋은 옷을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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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성곽길 혹은 둘레길을 걸어보자. 서로의 손을 맞잡고 이야기를 나누고, 보폭을 맞춰 걸으며 평소 갖지 못 했던 둘만의 소박한 시간을 가져보자.

3~4시간의 가벼운 워킹이 주가 되는 둘레길 데이트에는 활동성이 높고 시원한 옷차림이 좋다. 여기에 편한 트래킹화를 신으면 경쾌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격한 운동이나 익스트림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복잡한 기능성 의류보다 7부 팬츠나 쇼트 팬츠 등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추천한다.

# 자전거 데이트, 슬림한 스포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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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이나 공원에서 자전거를 대여해 이색 데이트를 즐겨 보자. 목적지를 설정한 뒤 자전거로 달리면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속도를 맞춰 달리며 애틋한 감정도 느낄 수 있다.

움직임이 많은 자전거 데이트엔 스포티룩을 제안한다. 집업 티셔츠는 목덜미가 햇볕에 타는 것을 막아주고 타이트하게 지퍼로 잠그는 특유의 스타일로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팬츠는 바지통이 넓으면 페달과 체인에 휘감길 수 있다. 때문에 타이트하거나 바지통이 좁은 팬츠를 추천한다.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가벼운 바람막이 재킷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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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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