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볼더링 대회 성료
짜릿한 클라이밍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신개념 스포츠 이벤트 ‘2015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볼더링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된 ‘2015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볼더링(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로 아디다스 코리아와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대회는 약 1달여간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1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준/결승전을 치뤘다. 선수들은 아디다스 락스타 만의 차별화된 높은 수준의 루트를 해결하기 위해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를 뿜어냈고, DJ 쿠마는 최고의 디제잉으로 경기 내내 수준 높은 DJ 퍼포먼스와 음악을 제공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천종원 선수는 “아디다스 락스타가 참가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대회로 여겨지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선수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 선수들의 생각을 많이 배려한다”며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와 콘서트가 완벽하게 합쳐진 하나의 거대한 스포츠 쇼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됐다.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과 크라잉 넛, 소울 다이브와 함께 하는 애프터 콘서트가 이어졌다. 스포츠 클라이밍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모집한 수 백 명의 ‘아디다스 락스타 크루’들은 야외 볼더링 페스티벌을 친구들과 마음껏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2015 아디다스 락스타 코리아’ 볼더링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남녀 1위에게는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아디다스 락스타’ 대회 출전 자격과 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상금 300만원 등을 제공한다.
아디다스 아웃도어 관계자는 “최근 클라이밍, MTB 등 익스트림 스포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나 이를 뒷받침 해줄 만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것 같다”며 “아디다스 아웃도어가 이번 볼더링 대회와 같이 프로 선수들부터 일반인들까지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익스트림 스포츠의 다채로운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