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도 돋보이는 센스만점 ‘커플룩’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만큼 프로야구의 열기가 뜨거워진 요즘, 야외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이번 주말 야구장으로 떠나보자.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먹거리까지 다양한 야구장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주말에 연인과 함께 하는 야구장 데이트는 설렘도 가득하겠지만 뭘 입고 나가야 할지 고민도 깊어진다. 이때 연인과 함께 커플룩을 연출해 애정 지수도 높이고 스타일도 살려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 관람의 재미는 물론 연인 간의 관계도 업 시켜줄 센스 만점 커플룩을 제안한다.

# 피케셔츠를 활용한 ‘스포티 커플룩’야구 경기 관람과 같이 활동적인 데이트 시에는 움직임이 편한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한 더운 날씨를 고려해 통풍이 잘되고 보기에도 시원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심플하고 감각적인 피케셔츠를 활용해보자. 피케 셔츠는 신축성이 좋아 큰 움직임에도 불편하지 않다. 이 아이템은 캐주얼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선사해 활동적인 데이트에 안성맞춤이다.

여름철 가장 많이 선호하는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선택하면 경쾌하고 시크한 스포티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패턴 아이템을 커플룩으로 연출할 때 컬러를 완전히 통일하는 것보단 같은 색상이라도 톤을 달리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피케 셔츠 대신에 피케 원피스를 선택하면 페미닌한 무드도 자아낼 수 있다.

# 리넨 셔츠를 활용한 ‘어반 시티 커플룩’야구장 데이트라고 해서 반드시 캐주얼한 스포티룩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좀 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리넨 셔츠를 활용하면 된다.

일반적인 셔츠는 단정한 이미지를 더해 주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답답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리넨 셔츠는 시원한 소재와 자연스러운 컬러감으로 이러한 염려를 덜어줄 수 있다. 리넨 셔츠의 경우 소재 특성상 코튼 셔츠보다 색감이 부드러워 보다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커플룩으로 활용할 땐 서로 비슷한 듯 다른 톤온톤 컬러를 선택해 센스 있는 어반 시티 커플룩으로 완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