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 정교한 테일러링 본좌 ‘준지’와 만났다

도심형 아웃도어와 정교한 테일러링(tailoring)의 본좌 준지(Junn.J)가 제대로 만났다.

제일모직이 전개하는 빈폴아웃도어(BEANPOLE OUTDOOR)가 남성복 브랜드 준지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아웃도어 디자인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여름철 대표 꽃인 장미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빈폴 아웃도어의 모티브인 나침반에 준지의 정교함과 패턴, 컬러, 실루엣 등을 접목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했다. 특히 볼륨, 절개선, 톤 온 톤 등 준지의 강점을 토대로 기존 아웃도어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디테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빈폴아웃도어와 준지가 선보인 반팔 티셔츠와 후드에는 나침반, 장미, 넝쿨 등을 소재로 새로운 심볼을 창조했다. 또한 레드, 그린, 핑크 등의 포인트 컬러를 중심으로 단순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에 생명을 불어 넣었다. 디테일의 경우 티셔츠 목덜미 부분에, 후드 티는 앞목 부분에 절개 선을 넣고,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접목해 예술적인 포인트를 강조했다.

안성인 제일모직 디자인 실장은 “빈폴아웃도어에 준지의 감성을 담아 아웃도어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창조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협업 상품이 어반 아웃도어 시장이 커지고 있는 한국은 물론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크호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