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밀리터리워치 ‘마라톤’ 국내 공식 론칭
캐나다 시계 브랜드 마라톤(MARATHON)이 수입 전개 회사 우주 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 마라톤은 1904년 ‘Weinstrurm watch’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 후 1939년 캐나다에서 마라톤 워치(Marathon Watch)로 재설립해 정밀 시계를 제작하고 군에 제품을 공급하며 지금까지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마라톤은 브랜드 고유의 시그니처인 투박하지만 견고한 ‘베젤’로 다른 시계에도 모티브가 되는 강한 아이덴티티를 자랑한다.
또한 밀리터리 디자인에 특화된 마라톤은 견고하고 튼튼한 내구성으로 현재 미국방성 및 미항공우주국(NASA), 캐나다군 등에 시계를 납품하고 있다. 특히 마라톤은 군에서 측정하는 강도 높은 MIL 스펙(장비 기능 테스트)을 통과하며 그 품질과 전통을 인정받았다.미군의 보급용인 마라톤의 제너럴 퍼포스, 네비게이터는 전투기 창으로 사용하는 플렉시 글라스를 활용해 제작됐다. SAR 시리즈는 이탈리아산 러버 스트랩을 적용해 브랜드만의 품격을 어필했다.
마라톤 코리아 관계자는 “헤리티지와 오리지널리티, 아날로그와 프로페셔널을 모두 겸비한 마라톤은 남성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캠핑, 낚시, 등반, 서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남성들에게 특별함이 되고,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독특함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라톤 코리아는 이번 공식 론칭을 통해 제너럴 퍼포스 시리즈, 네비게이터 시리즈, SAR 시리즈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에는 디지털시계로는 유일하게 MIL 스펙에 통과한 ‘ADANAC’를 수입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