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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 2030세대 사로잡는 ‘영 마케팅’ 활발

아웃도어 업계, 2030세대 사로잡는 ‘영 마케팅’ 활발 | 1최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젊은 세대와 호흡하고 도전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원정대 프로그램을 후원하거나 개최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과거 주요 고객은 40대 중반 이상의 중년층이었던 반면 근래에는 레저를 즐기는 20~30대가 늘어나면서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의 필요성이 간절해졌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업계는 이런 원정대 프로그램을 통해 아웃도어 본연의 도전 정신을 고취하고, 젊은이들에게 제품의 효과를 확실하게 전달하려는 목적이다.

# 밀레, 분단 조국의 현실 되짚는 ‘DMZ 평화통일대장정’ 후원아웃도어 업계, 2030세대 사로잡는 ‘영 마케팅’ 활발 | 2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ILLET)는 3년 연속 ‘DMZ 평화통일대장정’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밀레의 기술 고문이기도 한 엄홍길 대장이 110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원정대를 이끌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350km를 걸으며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통일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14박 15일간 350km를 걷는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밀레는 땀 흡수, 자외선 차단, 활동의 편의성을 모두 고려한 3억 원 상당의 테크니컬 아웃도어 제품을 후원했다.

한편 세 번째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지난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연 후 14박 15일 대장정의 힘찬 첫 걸음을 내디뎠다.

# 노스페이스, 도전하는 젊음·열정·나눔의 ‘국토순례 대장정 대한민국 희망원정대’ 개최아웃도어 업계, 2030세대 사로잡는 ‘영 마케팅’ 활발 | 3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노스페이스(NORTH FACE)가 주최하고 박영석탐험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서울시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한민국 희망원정대는 지난달 29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가진 후 대장정을 시작했으며, 오는 17일까지 19박 2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원정대 대원들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네파, 애국애족 정신 함양을 위한 ‘국외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후원아웃도어 업계, 2030세대 사로잡는 ‘영 마케팅’ 활발 | 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는 안중근의사숭모회가 주최하는 ‘제11기 안중근 의사 국외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후원에 나섰다.

‘국외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은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을 펼쳤던 러시와 중국 등지의 유적지를 탐방하며 안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애국애족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파는 지난 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트크로 출발해 7박 8일간의 여정에 나선 탐방단 전원에게 기능성 재킷 및 티셔츠, 모자 등 의류 용품 일체를 지원했다. 장시간의 도보와 등반을 요하는 과정인 만큼 편안한 활동을 위한 고 기능성 의류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 엠리밋, 광복 70주년 기념 ‘독도 탐방 이벤트’ 개최아웃도어 업계, 2030세대 사로잡는 ‘영 마케팅’ 활발 | 5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M-LIMITED)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방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도 탐방 이벤트’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땅이지만 쉽게 가볼 수 없는 독도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 상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젊은 세대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라며 “평생 한번 가기도 쉽지 않은 독도 방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 코오롱 스포츠, 진취적 기상 함향을 위한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 후원아웃도어 업계, 2030세대 사로잡는 ‘영 마케팅’ 활발 | 6올해로 15회를 맞는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KOLON SPORT)가 후원하는 청소년 탐험 프로그램이다.

‘한국청소년 오지탐사대’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진취적인 기상과 글로벌 리더십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44명을 선발해 인도 카슈미르, 키르키즈스탄 악수, 파키스탄 카라코람, 몽골알타이의 4개 지역을 돌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동시에 봉사활동의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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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서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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