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족을 위한 아웃도어 백팩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이 맞물리면서 젊은 배낭여행족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올해는 배낭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철도 자유여행 티켓 ‘내일로’가 연령 제한을 만 28세까지 확대하면서 대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직장인들에게도 배낭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낭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은 바로 ‘백팩’이다. 긴 여행 기간 동안 많은 짐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수납공간이 많은 백팩을, 상대적으로 짐이 적은 단기간 여행일 경우에는 경량성이 높은 소형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트랜스포머 백팩,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긴 여행 동안 든든하게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Columbia)의‘플레이풀 씬 40(Playful Scene 40)’은 40L 용량으로 배낭여행 및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백팩이다.
디테일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수납에 중점을 둔 ‘플레이풀 씬 40’은 가방 양쪽 상단 사이드포켓을 분리해 별도의 작은 파우치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가방 전면의 11자 양쪽 지퍼를 열면 2개의 수납공간이 또 마련돼 소지품을 실용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전면에 스틱을 걸 수 있는 고리와 레인커버도 함께 내장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틴 하드웨어(MOUNTAIN HARDWEAR)의‘마운틴탑 인베스티게이터 40(Mountaintop Investigator 40)’는 40L 용량의 백팩으로 3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다. 활용도에 따라 헤드를 부착하거나 탈착한 형태, 그리고 탈착한 헤드 부분의 끈을 길게 늘여 숄더백 등 다양한 형태로 변신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여기에 등판의 짐을 지탱하고, 통기성을 선사하는 하드 웨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허리 벨트는 필요에 따라 숨길 수 있고, 스틱 고리 및 사이드포켓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 짧은 여행일수록 가벼운 백팩으로 어깨를 가뿐하게아웃도어 브랜드 몽벨(MONTBELL)의‘스피카 15’는 15L 용량으로 짧은 여행이나 산행, 러닝, 바이크 라이딩 등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시 적합한 백팩이다. 소재의 경우 나일론을 적용해 가벼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등판은 메시 원단으로 통기성을 극대화해 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멜 수 있다.
백팩 전면에는 흔히 ‘캥거루 포켓’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오픈 포켓을 제작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손쉽게 넣고 뺼 수 있다. 앞쪽에 만든 작은 지퍼 포켓에는 휴대폰이나 지갑 등 작은 소지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또한 등산 스틱을 고정할 수 있는 스트링과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레인 커버가 장착해 기능성을 강조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THE REDFACE)의 ‘디케 포레스트 18L’는 가벼운 산행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소형 배낭이다. 에어테크 시스템을 적용해 열과 땀이 상하좌우로 빠져나가도록 설계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멜빵에 EVA 스펀지를 접목해 복원력이 뛰어나고 어깨에 무리를 덜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