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로 알아보는 달콤한 커플 바캉스룩

달콤한 여름방학과 휴가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커플이라면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을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서로의 유대관계를 높여주는 커플룩은 여행지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여행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맞춤 스타일링으로 애정지수와 더불어 트렌디한 감각까지 높여보자.

# 워터파크+해변=래쉬가드강력한 여름 햇볕 아래에서 장시간 물놀이를 하게 되는 워터파크나 해변가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래쉬가드가 제격이다. 과거에는 노출이 있는 비키니와 슬리브리스를 선호하는 추세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해주는 래쉬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래쉬가드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체형 보완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허리라인을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양옆에 배색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뱃살을 감추고 싶은 이들에게는 집업 형태의 래쉬가드가 제격이니 참고할 것.

커플룩으로 연출할 때에는 같은 디자인보다 다른 디자인을 선택하고 컬러 배색을 맞추는 것이 세련된 방법이다. 얼굴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레드, 오렌지, 옐로 컬러를 활용하면 시원하면서도 청량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윔 팬츠와 스포티한 무드의 샌들로 장시간 물놀이에도 끄떡없는 건강한 커플룩을 완성해보자.

# 리조트+휴양지=트로피컬 프린트도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기는 커플이라면 바캉스 무드를 물씬 발산할 수 있는 트로피컬 프린트를 활용해보자. 녹색과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화려한 야자수 패턴과 꽃 패턴은 이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일상에서 벗어난 일탈의 느낌을 누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트로피컬 프린트는 열대 지방의 식물들이나 풍경을 모티브로 제작돼 컬러감이 선명하고 대담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최근에는 트로피컬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 탱크톱, 크롭톱 등 약간의 노출이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려한 프린트가 가미된 의상을 선택할 땐 무채색 계열의 단색 의상을 함께 매치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화이트 컬러의 아이템을 함께 활용하면 화사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