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치스, 패셔니스타 ‘공효진’과 마케팅 전쟁 합류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상중)이 전개하는 액세서리 브랜드 빈치스가 2015 F/W 시즌의 뮤즈로 배우 공효진을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빈치스는 2015 S/S 시즌 성공적인 론칭을 시작으로 핸드백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올 하반기부터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2030세대 워너비 스타이자 패션 아이콘인 공효진을 광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현재 핸드백 업계는 루즈앤라운지의 전지현, 덱케의 한예슬, 제이에스티나의 송혜교 등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빈치스는 패셔니스타 공효진을 모델로 발탁해 대응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빈치스 마케팅 관계자는 “배우 공효진은 10년 넘게 현대 여성을 대변하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 아이콘이다”라며 “전 세대를 아우르며 누구든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 스타는 공효진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빈치스와 공효진의 조우는 핸드백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빈치스는 공효진과 함께 2015 F/W 컬렉션의 메인 라인 ‘루나(LUNA)’를 선보일 예정이다. 빈치스 시그니처 백인 ‘루나’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으며,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선과 면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뤄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백을 오픈했을 때 두 개의 삼각형이 분리되는 독특한 디테일이 접목돼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
한편 공효진은 오는 8월 영화 ‘미씽:사라진아이’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