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마틴 2015 A/W 컬렉션 ‘버팔로의 재해석’
영국 브랜드 닥터마틴(Dr. Martens)이 29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을 공개했다.
닥터마틴 2015 A/W 컬렉션에서는 ‘스피릿 오브 버팔로(SPIRIT OF BUFFALO)’ 라인을 시작으로 닥터마틴 X 마크 위건, 어드벤처 타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스피릿 오브 버팔로’ 라인은 1980년대 영국 런던의 포스트 펑크 문화에서 시작한 ‘버팔로(Buffalo)’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버팔로’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하거나, 스포티즘을 가미해 새로운 결과물을 창조해내는 패션을 말한다. 닥터마틴은 버팔로 패션에 기존의 가죽을 대신하는 새로운 기술력을 더한 소재와 모노크롬 스타일을 접목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닥터마틴 X 마크 위건’은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픽 아티스트 마크 위건(Mark Wigan)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라인이다. 마크 위건은 문자를 이용한 그래픽 아트를 문화적으로 표현하며, 도식 형태, 네온 컬러의 해골, 도드라진 눈 형태 등 독창적인 패턴을 통해 신선하고 자극적인 감성을 전달한다. 또한 그는 다채로운 색채와 요소들로 새로운 조화를 완성시켜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이번 라인에서는 닥터마틴의 시그니처 제품인 1461 슈즈, 8홀 파스칼 부츠 등의 슈즈뿐만 아니라 의류 및 액세서리 제품을 통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마크 위건 작품에서 드러나는 독특한 젊은이들의 감성, 생생한 표현력 등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접목돼 완성도 있는 디자인으로 표현됐다.‘닥터마틴 X 어드벤처 타임’은 애니메이션 채널 카툰네트웍스의 인기 시리즈인 어드벤처 타임의 메인 캐릭터 핀(Finn), 제이크(Jake), 마셀린(Marceline)을 접목한 라인이다. 강아지 제이크를 밝은 컬러의 캔버스 위에 경쾌하게 표현한 제품, 뱀파이어 마셀린과 레드 아일릿, 힐루프를 더한 위트 있는 제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편 닥터마틴 2015 A/W 컬렉션 제품은 내달 1일 전국 닥터마틴 매장 및 온라인 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