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미국서 K-패션 알린다

CJ오쇼핑(대표 김일천)이 미국에서 열린 ‘KCON 2015 USA(이하 KCON)’에서 ‘K-패션’을 선보이며 홈쇼핑 디자이너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CJ오쇼핑은 지난달 31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KCON’에 참여해 한류스타와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KCON은 K-POP 콘서트를 중심으로 식품, 패션, 뷰티, 자동차, IR 등 문화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프로젝트다.

이번 KCON에서는 일명 ‘개티’ 아이템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의 고태용 디자이너와 아이돌 그룹 GOT7(갓세븐)이 함께 ‘스타일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K-패션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은 매년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국내외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CJ오쇼핑과 더불어 위너, 블락비의 지코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해 전 세계 유명 패션 피플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J오쇼핑은 지난 2013년, 2014년에 열린 KCON 행사에 참여해 ‘드페이블랙’, ‘셀렉숍’ 등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브랜드를 소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상품 구입 방법과 한류 스타가 입은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윤정 CJ오쇼핑 패션개발부 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수년간 꾸준히 국내 디자이너들을 후원하며 돈독한 신뢰 관계를 쌓아왔다”라며 “그동안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후원을 통해 역량 있는 디자이너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꽃피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오쇼핑은 ‘KCON 2015 USA’의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오는 5일까지 한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CJ오쇼핑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KCON 현장 사진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명에게 ‘KCON 젤리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