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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글로벌 옴니채널 ‘강화’…채널 애그노스틱 전략

MCM, 글로벌 옴니채널 ‘강화’…채널 애그노스틱 전략 | 1독일 브랜드 MCM이 무채널 전략을 도입하며 디지털 커머스 시스템을 강화하고 나섰다.

MCM이 IT 업계에서 저명한 존 더글라스(John Douglas)를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 정보 통신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디지털 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MCM 관계자는 “MCM의 디지털 커머스(Digital-commerce)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전 세계를 연결하는 쇼핑 서비스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가 MCM이 펼칠 새로운 목표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이에 적극적인 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해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MCM의 디지털 커머스 개발은 고객 중심적이면서 상품 구매 경로에 구애받지 않는 채널 애그노스틱(Channel-agnostic, 소비자는 유통 채널을 따로 구분해서 인식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전략을 현실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MCM, 글로벌 옴니채널 ‘강화’…채널 애그노스틱 전략 | 2MCM의 C.I.O로 임명된 존 더글라스는 버버리(BURBERRY)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를 지낸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기술이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버버리가 세계적인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존 더글라스는 향후 MCM의 새로운 C.I.O로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의 완성과 더불어 테크놀로지 통합을 이끌어 나가고, 브랜드 역사상 결정적인 순간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는 조직 기반 시스템과 SAP 시스템 구축부터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사이트의 지속적인 발전과 진화를 위해 세일즈포스, 버라이존, SAP, 애플과 같은 전 세계 핵심 파트너들과의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MCM의 발전과 더 큰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파올로 폰타넬리 MCM 글로벌 CEO는 “테크놀로지는 고객들이 채널이나 지리에 상관없이 MCM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는 열쇠다”라며 “존 더글라스가 MCM과 함께 뛰어난 장기적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존 더글라스 C.I.O는 “MCM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과 테크놀로지 역량을 개발하겠다는 명확한 전략을 갖고, ‘뉴 스쿨 럭셔리’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MCM이 지난 10년간 중요한 변화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다음 장은 또 다른 시작인 것처럼 느껴지며, 그 꿈을 실현하는데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MCM은 지난 2005년 성주그룹에 인수된 이래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 ‘뉴 스쿨 럭셔리’라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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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기는 패션 에디터(__*) 1:1 신청 환영 press@fashion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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