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을 이끄는 스타일 축제 ‘제6회 코리아스타일위크(이하 코스윅)’가 6일 코엑스에서 그 화려한 문을 열었다.
코스윅은 신진∙인디 브랜드 디자이너의 부스 혹은 런웨이, 브랜드 PT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디자이너 등용문이다. 최근에는 스베누(SBENU)와 배럴(BARREL)과 같은 내셔널 브랜드와 해외 직수입 브랜드 첨스(Chums)를 비롯해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로 중무장한 기성 디자이너 등이 대거 참여해 본격적인 스타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하상백, 최범석, 계한희, 정두영, 고태용 등 국내 톱 디자이너들과 홍석천, 쿨케이 등 K-패션을 대표하는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관해 매년 많은 패션 피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코스윅에서는 국내 편집숍, 유통업체, MD, 스타일리스트 등 국내 바이어들이 참석해 B2B와 B2C가 결합된 전문 전시회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Mercedes-benz STYLO Asia Fashion Week, Taipei IN Style, BIFF&BIL 등 아시아 지역의 해외 파트너를 초청해 한국 패션 글로벌화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 역할도 함께 한다.
코스윅은 참가업체 및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타일 공간으로 우먼즈&맨즈웨어, 스포츠&아웃도어, 키즈&주니어, 란제리&스윔웨어, 슈즈&백, 주얼리&패션 소품, 아이웨어 등을 포함한 패션 관련 다양한 품목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 스타일을 즐기자!
다양한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된 코스윅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코스윅의 대표 이벤트로 매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런웨이’는 행사장 내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11시, 12시 30분, 14시, 17시에 4타임 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런웨이를 통해 트렌드는 물론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무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스윅의 ‘토크 콘서트’에서는 국내 톱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명인을 초청해 자신의 삶, 스타일 강의 등 알찬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김나영과 함께 하는 두타 패셔니스타 콘서트 ▲곽현주 디자이너의 토크 콘서트 ▲신용균, 이창섭, 이지아 디자이너의 두타 톱 디자이너 토크 콘서트 등이 마련됐다.
매일 오후 1시에는 B2B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컬러앤드패션트렌드센터, 맵씨 ‘신진 디자이너가 미래다’ ▲우리바이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맞춤형 유통채널 온라인 쇼룸’ ▲플러스사이즈 패션매거진 ‘사이즈와 상관없이 당신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패션 관련 종사자들, 참관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네트워킹을 형성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9일 오후 3시 반에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 ‘서울대학교 7080 추억의 패션쇼’도 눈여겨볼 만 하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서 준비하는 ‘청춘 부르-쓰’는 복고에 대해 고민하며 한국 문화의 옛 향수를 디자인 영감으로 활용했다. 불량 추억, 해피 히피, 팝!팝!팝!, 고고 복고 등의 테마로 구성된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젊은 패션 피플뿐만 아니라 7080세대까지 아우르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