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통합 온라인몰 ‘SSF샵’ 론칭

스마트 수트, 온백, 퍼펙트 월렛 등 웨어러블 IT로 한국 패션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온라인과 모바일 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전 제일모직)은 자사의 패션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스에스에프샵)을 정식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SSF샵은 빈폴(BEANPOLE)0, 에잇세컨즈(8 seconds), 갤럭시(GALAXY), 구호(KUHO), 로가디스(ROGATIS)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8개 주력 브랜드를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몰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기존의 각 브랜드 별로 나뉘어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SSF샵으로 통합해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풍성한 이벤트와 기획전 등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찾는다

SSF샵은 온∙오프라인 연계성을 높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모바일 포함) 사이트에서 주문하고,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교환/반품하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를 오는 10월 초부터 실시한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시작해 순차적으로 1,800여 개의 전국 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장에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사이즈 품절 상품이 재입고되면 원하는 고객에게 SMS로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다양한 기능과 풍성한 기획전

SSF샵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소속의 남성복, 여성복, 액세서리 등 다수의 브랜드로 구성해 소비자의 니즈 및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SSF샵은 온∙오프라인 소비자들의 상품 선호도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착안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및 행동 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컬러 등 특징을 가진 제품을 브랜드와 협력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Bag in Black(입점 브랜드의 블랙 컬러 가방 상품)’, ‘Basic Item(셔츠, 피케, 트렌치코트 등 기본 아이템)’ 등 SSF샵 내 또 다른 숍인숍 개념의 기획전을 상시 진행한다.

이지연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 영업팀 팀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빈폴, 에잇세컨즈, 구호 등 브랜드별로 운영되던 온라인 사이트를 SSF샵으로 통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라며 “SSF샵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가장 중요한 유통 채널이자, 고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대규모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