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애 디자이너의 티백(ti:baeg)이 21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론칭한 ‘티백’은 작은 티백(tea bag)을 따뜻한 물에 넣었을 때 풍부한 향을 내는 차(tea)가 되는 것처럼, 옷을 입었을 때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는 가치를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한가로운 봄날의 정원에서 열리는 를 테마로 ‘Good Afternoon! Enjoy the tea party’라는 메시지를 그려냈다.
부드러운 감성과 밝은 느낌을 동시에 자아내는 화이트, 아이보리, 올리브, 네이비, 에메랄드그린, 라벤더 등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해 봄의 기운을 표현했다.
또한 정교한 디테일과 그래픽 요소의 결합을 통해 소녀 감성과 포근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CVC, 코튼, 자카드 등 감각적인 텍스처의 소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컬렉션을 완성했다.
한편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티백 컬렉션 현장 & 백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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