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의 옴니채널 서비스 ‘M5’가 혁신적이고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9일 진행된 <스마트앱어워드>에서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의 옴니채널 서비스 ‘M5’가 패션쇼핑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M5’는 쇼핑 기능 외에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도입된 옴니채널의 도구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패션 브랜드로서 보기 드문 기발한 발상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쇼핑이 가능한 직접성, 구매∙배송∙재고 여부를 알려주는 편의성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성 및 5개 숫자를 입력해 곧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하거나 원하는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즉시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이 전체적인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앱어워드>는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약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이룬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마트앱어워드>는 비주얼 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 지표에 대해 심사가 이뤄졌으며, 심사 결과를 토대로 총 37개 분야별로 대상을 시상했다.
MCM 옴니채널 서비스 ‘M5’는 5개 숫자를 입력해 프로모션, 상품 정보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패션 잡지나 광고 등 제품 이미지와 함께 표기된 5개 숫자를 입력하면 상품 관련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MCM 매장에서 상품을 고른 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수령 및 반품 방법까지도 선택할 수 있는 O2O 서비스가 구현돼 있다.
MCM 관계자는 “‘M5’는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소비 패턴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서비스다”라며 “기존의 검색이나 URL을 활용하는 방식을 넘어 오직 5개의 숫자만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제작한 혁신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소통’, ‘자연스러운 온∙오프라인 연결’, ‘동일한 브랜드 경험’ 등을 만족시키는 서비스로 개발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MCM은 ‘M5’ 서비스가 도입된 후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직영 매장에서 내국인의 약 35%가 이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 힘입어 소비자와의 소통을 주요 모토로 삼는 ‘M5’의 사용자는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M5’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MCM M5’를 검색하거나 MCM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M5 코드 ‘84067’을 입력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