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클래식이 현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켄드릭 라마’와 만났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 클래식(ReeboK Classic)이 힙합 뮤지션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와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캡슐 컬렉션 ‘클래식 레더(Classic Leather)’ 출시를 기념해 비하인드 화보 컷을 공개했다.켄드릭 라마는 국내에서 미국 힙합의 신성이자 힙합 디스전 촉발의 주인공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미국 래퍼 빅 션의 ‘컨트롤(Control)’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다른 뮤지션들을 도발하는 배틀랩을 선보였다. 이후 켄드릭 라마가 시작한 디스전이 국내에 전파되며 스윙스, 이센스, 개코, 사이먼디 등 국내 힙합 뮤지션들 간의 대대적인 디스전으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당시 힙합을 사랑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컨트롤 비트 깔자” 등의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리복 클래식은 지난해 1월 켄드릭 라마와 함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올해도 역시 리복 클래식은 켄드릭 라마 특유의 감성을 담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이번에 선보인 ‘클래식 레더’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헤리티지한 멋을 지녔다. 블루와 레드 컬러를 동시에 사용한 과감한 비대칭 디자인은 ‘뉴트럴(neutral)’이라는 테마를 담고 있다. 그가 태어나고 자란 미국 캘리포니아 검튼에 만연한 갱스터 컬처에 던지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표현한 것이다.전체적인 디자인은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스웨이드 소재와 고무 아웃솔로 구성됐다. 모던한 색상과 대조되는 강렬한 블루와 레드 컬러가 신발 안창에 적용돼 감각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한편 리복과 켄드릭 라마가 함께 한 ‘클래식 레더’는 오는 16일 압구정 클래식 스토어, 부산 광복 스토어, 온더스팟 명동∙홍대점 및 리복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